창업일기

[창업일기] 퇴근 후 사업자 등록 신청

cheese-world-blog 2026. 1. 2. 18:41

 

 

오랫동안 고민만 하던 일을 오늘 실행에 옮겼다. 직장인으로 살면서 사업을 한다는 게 참 말처럼 쉽지 않다. 회사 업무 문제도 있고 세금도 신경 쓰여서 결국 아내 명의로 첫 사업자 등록을 마쳤다. 지금 상황에선 이게 가장 합리적인 선택인 것 같다.

 

 

 

오늘의 기록 홈택스 '신청 과정'

홈택스에 들어가 상호명을 입력하고 업종코드를 넣는데 모든 게 낯설었다. 업종은 전자상거래 소매업(525101)으로 정했다. 일단 큐텐 재팬 입점이랑 해외 역직구가 목표라 이 코드가 가장 무난해 보였다. 유형은 고민 없이 간이과세자로 갔다. 소니 a7c2 같은 장비를 이미 다 사버려서 부가세 환급받을 것도 없으니 나중에 세금이나 덜 내는 게 이득이라는 계산이 섰다.

 

임대아파트 거주자로서의 '체크리스트'

지금 살고 있는 임대아파트를 사업장으로 쓰는 게 괜찮을지 걱정했는데, 온라인 쇼핑몰은 별문제 없다고 해서 안심했다. 다만 계약서가 내 명의라 아내 명의로 사업자를 내려고 하니 가족관계증명서랑 연장 계약서가 따로 필요했다. 전자계약 시스템에서 받은 파일들을 챙겨서 첨부하고 나니 큰 숙제 하나 끝낸 기분이다.

 

앞으로의 생각

사업자 등록은 이제 시작일 뿐이다. 통신판매업 신고도 남았고 튀르키예 친구랑 이야기했던 화장품 소싱도 구체화해야 한다. 거창하게 홍보할 생각은 없다. 그냥 내가 겪는 과정들을 하나씩 여기 끄적여 두려 한다. 나중에 이 글을 다시 봤을 때 오늘 이 시작이 어떤 결과로 이어져 있을지 궁금하다.